오늘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강화하는 ‘민식이법’이 시행된다.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김민식 군(9)이 사망한 뒤 재발 방지를 위해 발의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다.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 13(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치사상의 가중처벌)에 따르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.어린이를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.경찰청과 행정안전부, 교육부는 지난